천리향을 沈丁花라고도 부르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참 예쁜 이름이네요.
어찌되었거나 꽃이 들어가면 좋은건가...; 여튼 데P 노래에는 은근히 꽃의 이미지가 많이 숨어있는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데P는 어펜드 구입하지 않으려나요. 이것도 그렇고 다크로 어레인지 해줬으면 하는 곡이 많은데;_;
<벚꽃이여, 지라>는 데P의 보통곡(미쿠) 시리즈의 9번째이다.
벚꽃이 필 무렵 시들어가는 서향에 초점을 맞춘곡이다.
이 곡은 데P의 본령인 '그런 곡(アレな曲)'은 아니지만, 수많은 소재가 들어있다고 추측할수 있다.
모델이 된 서향(천리향)은 중국 남부가 원산지인 식물로, 자웅이주(雌雄異株-암수딴그루)이며 일본에는 거의 웅주(雄株-수꽃이 피는 포기)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때문에 데P의 미쿠는 여장남자가 아닌가?라는 추측을 할 수 있지만 실은 그렇게 간단것이 아니다.
가사 안에서 서향특유의 침향(沈香)이라하는 것으로 상대를 범하고있는데 이것은 수술에서 나오는 것으로 웅주만의 특징이다. 그러나 가사안에서는 독을 가진 열매를 이용해서도 범하고 있다. 물론 열매를 맺는것은 암꽃술이 존재하는 자주(雌株-암포기) 뿐이다. 때문에 일본에 많이 존재하는 서향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즉, 데P의 미쿠는 남장여자가 아니고, 양성구유이다.
여담이지만 일본에 웅주만 퍼져있는 이유는 웅주만이 좋은 향기를 발하고, 자주의 열매에는 독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서향은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기때문에 웅주만 있어도 재배는 가능하다.
이러한 연유로, 데P의 곡을 들을때에는 아무리 멀쩡한 곡(綺麗な曲)으로 보이더라도 고찰을 잊지않도록 하자(관례)
A「世界では一日に○万人もの人が餓死してんだ…悲しいな…」
B『しらねーwwマックチキン(゚Д゚)ウマー』
A「末期がん患者のドキュメンタリー番組…悲しいな…」
B『偽善者乙wwwwすぐ忘れんだろwwwwww』
A「전세계적으로 매일 ○만명이 아사한데…슬프다……」
B『멀라ㅋㅋ맥치킨(゚Д゚)뫄이쪙』
A「말기암환자 다큐멘터리…슬프다…」
B『위선자 수고염ㅋㅋㅋㅋ어차피 곧 잊을거잖아ㅋㅋㅋㅋㅋ』
AさんとBさん、果たしてどちらが人として正しいんだろーか。
僕には分からないや☆
A와 B, 과연 어느쪽이 옳은사람-인걸까.
나는 모릅니당☆
もー考えんのめんどくせぇ。どっちでもいーや。って曲です。
이젠 생각하는것도 귀찮아. 양쪽 다 싫어, 라는 곡입니다.
無責任甚だしいですね。
엄청 무책임하네요.
曲調は今度こそシューゲイザー目指しました。
곡조는 이번에야말로 슈게이져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중략)
あと、箱かぶってんのは僕じゃなくて友人です。
撮影してんのが僕です。
그리고 상자를 뒤집어쓰고있는건 내가 아니라 친구입니다.
촬영하고있는쪽이 저입니다.
あとあと、いつも動画のコメントを見させて頂きますと
いっつも「鬱曲だー中二病だー」と言っていただくのですが
大概そんなつもりないんですマジで。
だから今回はいつもより明るめの曲作ったつもりなんです。
そしたらまた「鬱曲だー中二病だー」って。
참, 언제나 동화의 코멘트를 보고있노라면
언제나 「우울한 곡이다~ 중2병이다~」라고 말씀해주십니다만
대개 그럴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진짜로.
그러니까 이번엔 평소보다 밝은 곡을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그랬더니 또 「우울한 곡이다~ 중2병이다~」라고.
제목은 로버트.A.하인라인의 SF소설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의 패러디.
하루만에 네곡을 업로드한 신인인데 다른곡도 좋긴하지만 미쿠 조교가 좀 묘하네요;
가사를 보고있으면 코코로 생각도 나고...린쪽으로 누군가 속편 만들어주세요ㅠㅠ!
100年ぽっちも生きられないのに
100년정도밖에 살지 못하면서 1000年も動く 僕を造るなんて
1000년을 움직이는 나를 만들다니 おかしいね 理解できないよ
이상해 이해할수가없어요 無責任だね 置いていかないでよ
무책임해. 두고가지말아요
「ここでまた会おう」 君との約束
「여기서 다시 만나자」 너와의 약속 他愛もない 言葉遊び
대수롭지 않은 말장난 おかしいね まだ覚えているよ 이상하네. 아직까지 기억하고있어요 僕はまだ覚えているよ
나는 아직 기억하고있어요
遠い未来で 約束の地で 먼 미래에, 약속의 땅에서 再び会えるというのなら
다시 만날 수 있는거라면 幾星霜の時の流れも 怖くない
몇 성상(星霜)이 흘러도 무섭지 않아 忘れないんだ 離れないんだ
잊을수없어 떨쳐지질 않아 君の声 君がくれた言葉 너의 목소리 네가 해준 말들 世界の果ての 電子の海で
세상의 끝인 전자의 바다에서 君を待つ
너를 기다려 わがままで
제멋대로라서 ごめんね
미안해
朽ちることも できないまま
썩지도 못하는채로 僕の孤独は 宙に浮いている
나의 고독은 떠다니고있어 刻む時間 君は無慈悲な女王
새겨진 시간, 너는 무자비한 여왕 僕を縛り付ける 無慈悲な女王
나를 붙들어매는 무자비한 여왕
*성상(星霜): 1년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
별이 한바퀴를 돌아오는데 1년이 걸리고 서리가 매해 온다는데서 유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