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해도 시간이 꽤 흘러서 지금은 노멀모드 전곡 클리어하고, 하드도 80%이상 클리어했습니다. 총 플레이시간은 7시간 30분정도...차 타고 오락가락하면서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다 좋은데 이 볼륨을 그 가격받고 팔았단말인가?
곡 수도 엄청나게 줄어들고ㅠㅠ 모듈이 쌓이면 뭐해요 내가 보고싶은건 이게 아냐!!
예전 곡 중에
신규 모듈로 돌려보고싶은게 꽤 많아서 아쉽네요. 시리즈별 모듈 연동은 당연하게 안되겠고 저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디바 1 UMD를 완전히 분실했다는것을 눈치챘습니다OTL 아놔...모님 빌려드렸다가 잘 받은것까지는 기억나는데 이사하면서 잃어버렸나ㅠㅠ 계속 다른 게임 케이스에 들어있을거라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는데 가지고 있는 게임 케이스를 다 열어봐도 음슴
아무튼 시스템 부분에서는 일신. 무엇보다 프리플레이창에서 바로 모듈 선택이 되도록 연동이 된것과(전작에서도 되엇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클리어한 이력을 곡을 선택할 필요 없이 바로 볼 수 있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헬프 아이템을 풀콤보를 기록한경우 색상이 다르게 표기된것도 좋았습니다.
용량 잡아먹는 디바룸은 도대체 뭘 위해 있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곡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높아진편.
별 갯수가 적은 곡도 풀콤보를 내기 어렵게 군데군데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다만 2때와는 달리 풀콤보 욕심 버리고 플레이했더니 썩 부담은 없네요
가장 좋아하는 영상은 지미섬P의 <starduster>
전작에 수록된 러블리P의 <VOiCE>때도 그렇고 니코동내 유명 PV, 혹은 작자의 다른 곡와 연결해서 PV를 만들어주면...저는...ㅠㅠ;;; 그외에도 PV는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은편입니다. 디바 아케이드에 수록된걸 그대로 이식해서 보기 민망한 춤 추는것도 있지만
하지만 역시 저를 제일 능욕한건 <이로하우타> 저를 능욕하다못해 원곡을 능욕. 곡에 대한 해석을 제대로 한거 맞는가 싶은 안무였습니다. 내 린님은 이 곡에 이런 이상한 춤 따위 추지 않아!!
제일 좋아하는 모듈은 네기씨가 디자인한 린렌 세트룩인 '블루문'과 '블랙스타'
선곡도 적절하게 <나유타의 저편까지>, <고독의 끝> 카가미네 기타 듀엣곡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영상도 박력이 넘쳐요. 이것저것 다른옷으로 해봤는데 역시 이게 최고였습니다.
그러고보면 이번 작품은 대체적으로 곡의 섬네일을 하신 분들을 모셔다가 모듈을 만든 덕분인지 퀄리티가 굉장히 높습니다. 하긴 볼륨이 적으면 이런데라도 신경써야지... 특히 머리모양이나 얼굴 느낌, 메이크업등은 물론 미쿠의 경우는 머리색깔까지 재현해 준게 감동. 위의 두 모듈도 얻는 순간 '앗 뭐야 네기씨가 디자인한건가?'할 정도였습니다.
역시 이번작품의 가격은 그냥 저작권료+모듈값이라 생각하면 편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