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이테'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2.09.27] 대행관련+잡담
  2. [2012.05.01] 보마스 20(초보마스) 다녀왔습니다 7
  3. [2012.03.18] 불러보았다 모음집 08 2
  4. [2011.10.29] 불러보았다 모음집 07 4
  5. [2011.10.21] CD가 사람잡는 잡담3 4

대행관련+잡담

[잡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현재 일본입니다.


스아실 대행 받아놓고도 카게로데이즈 소설 2권이 한사람당 구매 제한있을까봐 덜덜 떨었는데(아니메이트 온라인 샵은 1인당 구매 제한폭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 1인당 제한없이 구매할수가 있길래 어제 아니메이트 간김에 그냥 예약하고 왔습니다(...) 발매당일인 29일날 찾으러가기만 하면 될듯


이모저모로 긴장했던것들이 완전히 기우였다는걸 도착 하루도 안되어서 체감하고나니 뭔가 엄청나게 허무한것이...;




+

소문의  rib on을 구경이라도 하고싶었는데 역시 없었습니다.


발매 당일에 이미 초도 온라인 분량 4만장 매진되고 일찍 샵에 풀린 물량만 남았다는 공지 들었을때는 깜짝.

우타이테 CD최고 판매기록 경신한거 아닌가요? 리부의 인기덕분도 있겠지만 판이 바뀌었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케팅 방식이 대단했어요. 

다수의 샵에서 그렇게 좋은 특전을 각각 쏟아부어주면 팬은 2~3장 살수밖에 없거든요OTL
게다가 샵 특전 아니라도 동봉된 마우스 패드 자체가 여러장이고 시크릿까지 있으면 이건^p^




+

후루카와 1집인 AIW가 발매되었을때도 샵마다 특전이 다 다른데 그 특전이 전부 시디라서ㅠㅠㅠㅠ시디를 몇장을 사야되나 고민했던 기억이 문득. 이모저모로 상황이 안따라줘서 완전 포기하고있다가 운좋게 한정판 득템하고 신나했던것도 잠시, 동인에서 나온 2CD 베스트앨범에 다 들어있다는게 사실? 


네 사실 ㅇㅇ

(후루카와 본인이 노래한 버젼도 있었던것 같지만 저는 그쪽엔 관심 없으니까(...))



11월에 나오는 두번째 앨범 샘플곡을 들으며 '아 매너리즘 쩌네'라고 뱉었지만 충실한 ATM인 저는 결국 사고말겠죠 그렇겠죠. 울고싶다^-^


이번엔 그런 얍삽한 초회한정없이 그냥 갑시다 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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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마스 20(초보마스) 다녀왔습니다

[잡담]


행사장과 현지에서 많은분들께 폐끼치고
무사히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아 너무 힘들어서 반나절동안 죽어있다가 이제서야 살아났...는데 지금도 피곤해서 미치겠슴미..ㅠㅠㅠ




오른쪽이 전리품 사진
행사 규모에 비해 대행이 거의 안들어와서 이번에는 정말 5분의 4가 제것인듯하네요;  대행 신청해주신 분들께는 1일중으로 메일 드리겠습니다 ㅠ.ㅠ





큰 행사 안에서 개최되는지라 걱정을 많이했는데 생각보다는 한산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지옥같은 과거의 보마스를 두어번 경험하고나니까 아무래도 레벨업을 하지 않았나 싶은 그런 기분!!!


그리고 동행(보컬로이드는 물론 만화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이 시디 구매를 도와주어 평소보다 훨씬 빠르고 쾌적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길치인 저와는 다르게 발로 그려간 배치도 만으로도 귀신같이 위치를 찾아준 동행님 이곳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겠지만 아무튼 감사 ㅠㅠ

맨 처음에는 배치도를 봤을땐 뭐 이딴 미친 부스배치가 다있나하고 걱정했었는데 실제로는 각 열의 사이가 굉장히 넓어서 여유 있다 못해 일견 한가하다는 느낌마저주는 행사였습니다. 일부 큰 서클들이 행사 오픈전 아예 벽으로 이동하는정도의 배치 이동은 있었지만 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런 서클들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아래는 기억에 남는 몇몇 에피소드

내 인생의 깊은 태클 포와포와P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폰 유저가 아닌지가 당일 아침엔 인포를 확인하지 못해 전혀 몰랐었는데 알고보니 가져올 예정이라던 <세피아레코드:리모델>을 본인의 배송 미스로 당일 가져오지 못한것
문제는 <夢のまにまに>가 크로스페이드를 들었을때부터 정말 취향이 아니라서 살 예정이 티끌만치도 없었단거라...이걸 미개봉 상태로 팔아야할지까지 고민하는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으로 보던것보다도 훨 젊고 귀여운(이것이 현역 고딩의 힘인가!!!) 시이나 모타쨔응과 이야기할수 있었던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머리가 길고 귀여워서 저렇게 그린것뿐 포와포와P는 남학생

아, 노파심에 말해두자면 저는 포와포와P 팬이 아닙니다



그 외에는 언제봐도 팬서비스가 쩌는 하루요시ㅋㅋ에 감동ㅋㅋㅋ 이번에도 좋아하는 분의 심부름으로 들른건데 정말 하늘을 찌르는 팬서비스땜에 제가 다 팬이 될 지경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디 한장을 구입해도 항상 친절하게 대응해주시는 캡미라P ㅠ.ㅠ
사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해보는것은 아니지만 행사장에서 만나뵐때마다 이래서 그런 세계관을 가지고계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분.

덴폴P와도 잠시 이야기 나눠볼수 있었고, 소문의 욘주부부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표현이 이상하지만 시디 안샀으니 구경이 맞겠지...그리고 나시모토 부스에서는 그 부스의 판매원+나시모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차마 고개를 들고 제정신으로 시디를 살수가 없었다는 그런 후문



아무튼 KK와 악수하고 싸인하고 이야기하고왔으니 이걸로 1개월정도는 안먹어도 배가 부를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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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보았다 모음집 08

[잡담/니코니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시공간의 오그라듬을 이겨내면 신세계와 조우*^^*
노래는 공개된곡 전부 무난한 수준으로 좋아하는데(라우지카는 믹싱만 좋았어도 더 좋아했을듯)
제목이 참...저를 이루말할 수 없을정도로 부끄럽게 만들어서 하하호호...


개인적으로는 포스트 야먀이라고 생각하는 우타이테입니다.
감정표현이 아니라 목소리의 강약을 사용해 기교로 부르는 스타일이라
나쁘게 말하면 기계적이고, 좋게 말하면 기교나 목소리면에 있어서는 발군.


여러분 왜 안 카킨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점 조회수가 높아지는 케케님 케케씨 내가 목놓아  부르다  죽을 그 이름 케케
이제까지의 투고중에서 손에 꼽을만큼 좋아합니다.  PV, 원곡의 분위기와 목소리의 시너지효과가 굿


누가 이거 두개 합쳐주세요!! 양쪽 다 후반부의 오리지널 편집이 늠 좋아서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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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보았다 모음집 07

[잡담/니코니코]

본가> http://www.nicovideo.jp/watch/sm11215809
이 곡 재생수가 지금까지 800도 넘지 않는다는것은 세계적 손실


본가> http://www.nicovideo.jp/watch/sm10196667   본가> http://www.nicovideo.jp/watch/sm12396792
오레오씨는 노래 들을때마다 연기하는부분 해석이 저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물론 제가 노래를 이렇게 잘한다는건 아니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가만히 있어도 제가 원하는 동인지가 다 나오는...그런느낌을 주는 우타이테.


본가> http://www.nicovideo.jp/watch/sm13581024


본가> http://www.nicovideo.jp/watch/sm1468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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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가 사람잡는 잡담3

[CD리뷰]

리플이나 박수등으로 들어온 질문에 대해 간단히 대답하는 포스팅입니다.
본격적인 시디 리뷰는 다음포스팅부터: )

1. 왜 굳이 시디를 구매하시나요?
이건 니코동에 올라오는 음악->CD화를 거쳤을때 상당한 딜레마이기도 한데...
물론 스스로의 콜렉터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욕구도 있지만(난 이 시디를 샀으니 이 사람의 팬이다! 이런 만족감?) 가장 큰 이유는 시디를 사면 해당P에게 돈이 되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니코동은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이죠. 요즘에는 선전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것이 가능해졌지만 아무래도 외국인이다보니 꾸준히 프리미엄을 넣어 포인트를 충당하기도 힘들고(외국 결제되는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P들중에서는 커뮤니티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도하고, 무엇보다 저건 P에게 '직접' 돈이 돌아가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니코동에는 프로, 전프로, 혹은 취미등으로 음악을 만드는 다양한 계층이 분포하고있는데요 저중에서 취미로 음악을 만드는 직업군 중에는 실제 직업을 위해 니코동에 음악 업로드를 그만두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취미레벨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의미로 도움이 되지 않기때문에 떠나시는 분들도 많고요. 적어도 제가 좋아하는 P분들이 시디를 낸 이후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고 힘빠지는 취미활동이다'라는 이유로 은퇴하는걸 손가락만 빨면서 보고싶지 않아요.

시디를 구입하는것으로 이제까지 공짜로 음원을 공개해주신데에 대한 감사함도 표현할 수 있고, 무엇보다 니코동에 곡을 공개 -> CD를 만든다 -> CD가 팔린다, 이 흐름은...행사 참가를 한번이라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활동을 계속해나가는데 정말 큰 힘이됩니다.
어차피 취미로하는거 시디를 안내면 어떻고, 안팔리면 어떤가~동인은 어차피 애정으로 하는 비영리목적아닌가~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텐데, 일단 CD를 프레싱하는순간 상당한 돈이 들어가게되고 최소한 원금회수를 하지 못하면 그 다음 CD가 나올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지겠지요.
거기다 저런식으로 말하는건...동인행사 자체를 부정하는 형태가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단순하게 말하자면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이나, CD버젼 어레인지를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앨범 부클릿 보는것도 좋아하거든요. 그림 한장도 없고 글씨밖에 없어도 각자 나름대로 작곡가의 의도가 느껴지는게 재미있어요.

반대로 몇몇 레이블에서 P들을 문자 그대로 착취(...)한다는것을 알게된 후, 컴필앨범은 잘 구입하지 않는편입니다. 마스터링도 그렇고 사람을 바보로 아는듯한 앨범들도 가끔씩 나오고있고...어찌되었거나 앨범이 나오면 P들에게 돈이 돌아가는 시스템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뭐 그렇습니다.



2. 다운 받을 수 있게 음원 좀 올려주세요, 왜 니코동 링크로 올리시나요
비슷한 맥락이라 한번에 씁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이전까지도 그랬었고, 앞으로도 음원을 제공할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사람도 안오는 변방이라 별 문제 없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이 앨범 어디서 다운로드 받나요?라는 문의가 없기 빕니다(...)
P들이 직접 피아프로나 muzie등의 사이트에 업로드하는 경우도 많고, 그 외엔 니코동 내의 플래쉬 음원을 추출할 수 있는 사이트나 프로그램등을 생각보다 훨씬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음원이라도 이 사이트를 통해선 재배포를 할 예정이 없습니다.

간혹 음원의 재배포도 상관없습니다,라거나 'CD에 들어있지만 니코동에 공개한 음악은 걍 웹에 올려도됨ㅋ'이라고 하는 대인배 of 대인배 데P같은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음원'의 재배포를 꺼려하는 P들도 존재합니다. 드문예지만 유툽에 동화가 올라가는걸 원하지 않는 P들도 있구요(주로 멋대로 PV 그려보았다와 같은 계통에서 종종 발견할수 있습니다)
더욱 특이한 케이스지만 우타이테 복화같은 경우는 니코동 외부링크, 외부플레이어 기능조차 꺼놓았습니다.

이런식으로 각자 음원, 동화 재배포에 관한 정책이 다르다보니 아예 직접 업로드를 하고있는 니코동 외에는 점점 이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허가를 받고 다른쪽 홈페이지의 배경음으로 쓴적이 있긴하지만 그렇게 일일히 허가를 받기도 어렵고 등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얼마전까지도 유투브를 통한 업로드자체도 꺼렸었구요OTL

그리고 제가 좀 고지식한 사람이라(...) 곡 자체의 유명세와 별개로 니코동내의 기록을 좀 중요하게 여기기도해서(재생수, 마이리스등) 더더욱 니코동 링크를 통해 동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0^



3. P 혹은 우타이테 분들과  어떤 방식으로 대화하시나요

질문을 제대로 파악한건지 모르겠지만 ㅇ<-< 행사에 참가한분들과 이야기 하는 흐름은 크게 세가지 정도입니다.

1. 행사장에 가기전에 미리 연락을 드리고 찾아간다
2. 해당 행사와 상관없이 전에 연락을 주고받은적이 있음
3. 눈에 보여서 충동적으로(......)

1번의 경우에는 주로 트위터나 블로그등의 활동이 미미해서 부스에 본인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알고싶을때입니다. 대형 서클에 경우 사인, 선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인포와 함께 올라오지만 중견서클부터는 별다른 공지가 없는경우가 많기때문에 혹시 필요한 용건이 있을경우 미리 간단하에 연락을 드린 후 인사를 드립니다.
2번이 가장 드물것같은데 개인적인 사정등으로 몇회 메일등을 교환해본적 있는 경우입니다. 물론 이야기 하다보면 상대가 절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것도 알수있습니다 후후OTL
그 외엔 당연히 제일 빈도수가 높은 3번. 부스를 체크해도체크해도 빼먹는 서클이 한두개씩은 꼭 있고, 별다른 인포가 없었다가 급작스럽게 참가하는 서클들도 있기때문에 충동적으로 인사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형 서클이라도 어떤 행사인가, 신반이 있는가등에 따라서 번잡도가 굉장히 달라집니다.

유명서클이라도 신보가 나오지 않으면 무섭도록 한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경우에는 앗 이거다 ㅡ_ㅡ! 하고 인사를 드리곤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썼던 하루요시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미리 인사드릴 서클을 정하고 가기때문에(용건과 선물등을 확실하게 정한 후) 결론적으로 한 행사에서 '말을 거는' 서클은 한손에 꼽을 정도예요.
대부분 먼 발치에서 쳐다보기만합니다. 하치P 기럭지 하아하아 이런식으로


그 외에 P들에 관한 정보는 블로그, 트위터, 니코나마등등  잡다한 루트를 이용하고있습니다. 좋아하는 P가 적은대신 깊게 파고드는 편이예요.


4. 시유 이야기는 안하시나요

시유!!! 언니야!!!!!!!!! 여길봐 날봐!!!!!!

....이게 아니라.
으, 저는 시유 좋아합니다. 외모 짱 좋아요ㅠㅠ 덕후를 노린 외모라고? 그게 뭐 어떻단 말인가. 전 덕후맞음. 시유 헉헉헉. 물론 이로하만큼 목소리와 외모가 따로 노는건 인정합니다.
스아실 한국어 발음이 이렇게 구현된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한국에선 보컬로이드의 상품적 가치가 상당히 떨어지기때문에(프로그램보다 사람 쓰는게 비용면에서 이득) 이런걸 만들었다는 자체가 대단하지 않나요.


라고 쓰고있었는데 이런게...


으아아아 내 HP는 이미 0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유와 SBS는 도대체 어디까지 수치심을 안겨줄 줄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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