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마스에서 우연히 CD를 샀는데 그게 보컬로이드 입문당시 좋아하는 P였다면 그것은 운명에 데스티니ㅇㅇ
CD 수록곡이라 어디다 자랑하지 끙끙 이랬었는데 니코동 공개를 했었네요...1년도 더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止めどなく流れ出す感情を、抑えきれずにぶつけてみたけど 그칠줄 모르고 흘러나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뱉어보았지만 適当にあしらわれるばかりで、まともに話を聞いてくれない 적당한 대답이 돌아올뿐,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아 止まる事を知らないあなたと、振り返ってばかりの私では 멈출줄 모르는 당신과, 과거를 돌아볼뿐인 나에겐 相容れない運命だったのかな?終わりは既に始まってたの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던걸까? 끝은 이미 시작되었어
**切ないの、それでも足りないの。 절박해, 하지만 부족해 私を抱きしめて 나를 안아줘 「過去は振り返らない」 「과거는 돌아보지 않아」
欲望が、全てを飲み込んで 욕망이, 모든것을 삼켜버리곤 私を乱してく 나를 어지럽혀 와 「未来を探すだけ」 「미래로 나아갈뿐」
본가쪽에서 리퀘스트를 받아 번역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적인 뉘앙스가 강한 가사라는걸 노래를 들은 순간부터(...) 알았기때문에 몇몇 단어는 옮길때 육체적인 느낌이 오도록 골라보았습니다. 왜 더 그렇게 되었는지는 후루카와P의 곡 해석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제목의 컨셉이 되었다는 제인 캠피온의 영화 The piano는 저도 좋아합니다. 한 4년전에 봤을 당시에는 (영화 미리니름) 여주인공이 피아노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았다가 필사적으로 살아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아 저기서 저 여자가 죽었어야 완벽한 영화가 되는건데!라며 분노했었는데요 지금 다시 떠올려보면 영화 본래의 마무리 쪽이 가슴에 오래남는 결말인것같아요.
転んだ夜との間、まれに曖昧に恋をして 의미없이 흘러가는 밤의 틈, 드물게 애매하게 사랑에 빠져선
退屈を数えては朝まで笑い合う 지루함을 헤아리며 아침까지 함께 웃었어
「夢は多分はぐれて、二度と会うこともないよ。」って 「아마도 꿈은 놓쳐버렸으니, 두번 다시 만날 일은 없을거야」라며
飲み込んだ言葉も巻き込んで回りだす 삼켜버렸던 말들도 함께 맴돌아
ただ僕らは愛をこう歌う 그저 우리들은 사랑을 이렇게 노래해 ”朝に、夜に、触れ合うもの”と "낮에도 밤에도, 닿아있는것"이라고
時に薔薇を、時に嘘を 때로는 장미를, 때로는 거짓을 繰り返すリズムに乗せながら 반복되는 리듬에 실어내며
回りだしたレコードが揺らす 돌아가는 레코드가 흔드는
君と、君の長い髪と 너와, 너의 긴 머리칼과
浅い酔いも 明日の憂いも 옅은 취기도, 내일의 근심도
繰り返すリズムに溶けた 반복되는 리듬에 녹아버린
甘い夜 달콤한 밤
이 전의 두 작품을 반성하며, "하츠네 미쿠라면 역시 디지털 요소가 필요하겠지"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해서 하우스나 일렉트로니카라고하는 컨셉으로 제작개시. 하지만 만들기 시작한 후에야 눈치챘지만, 나는 일렉트로니카를 좋아한다곤 생각했을뿐 역시 소재가 없다할까, 소양이 별로 없었다.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팟하고 떠오르는것은 하라카미와 TELEPHONE TEL AVIV정도밖에. 아, 그외에 CASCADE. 이거 일렉트로니카 맞나? 해서 위키에 검색을 해보았다. 일렉트로니카란 무엇일까.
잘 모르겠다.
이제 개념은 단념하고, 뭐랄까 내가 상상하고있는 일렉트로니카.라는 컨셉. 애초에 위키를 의지한 시점에서 아웃아냐? 그리고 대단한 만찬관(晩餐館)을 느끼게되니까 건너뛰기식은 그만두자. 불고기는 구워도 집은 굽지말자.
제작개시. 이게 또 고전이었다.
원래부터 음이 많이 들어가서 화려한 곡보다 심플한 곡을 좋아하니까 그 방향으로 잡았지만 예상 이상으로 너무 심플하게되어버렸다. 처음은 완성판의 멜로디보다 몇층정도 수수해서 엄청 미묘한 느낌이었지만 작업중 우연히 5년정도 전의 삐리삐리삐리삐로 음원이 나왔고, 그 중에는 당시 하고있었던 4현 기타 록 느낌의 음원이 있었다. 그 멜로디가 트랙에 빙고!였기땜에 이식을 했다.
마이너 눈금을 조금씩 만져 약간 밝게... 오오, 나쁘지않잖아
그리고 곡이 8할정도 되었을때 동영상 작성에 착수한다. 우선 메인이 되는 그림을 그려보자. 공작원은(하략 하지만 왠지 내가 그리면 극화조인 미쿠가(ミクに). 미쿠랄까 미쿠니(ミクにってか三国) *일본어 발음으로 장난을 친것. 즉 렌타로(つまり連太郎) *(일본의 가수 미쿠니 렌타로三国連太郎)
하지만 동영상을 만든건 학생시절에 GIF 애니메이션을 만든 정도고, 패러디 그림을 그려본적도 없다. 뭐 그렇게되었으니 플래시 체험판을 풀로 활용해 만들었다. 옛날에 만들어놓은 그래픽계통 작품도 파트로 풀동원.
이 시점에서 "곡의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한 PV"란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후루카와P 그래픽 작품의 초고속 슬라이드쇼, 그리고 곡"과 같은 느낌.
진짜로 본말전도지만 좋았다. 즐거웠으니까.
해서, 여기서부터였다. 문제는 swf를 avi로...되질않아. 살인적인 프레임 누락. 화질의 저하. 으음~ 실은 이걸 쓰고있는 중에도 해결되고 있질 않았다. 그래서 이걸 누군가가 읽고있다는건, 간난신고를 넘어 무사히 동화를 업로드 했다는거죠. 그랬으면 좋겠다. 축하해요 나, 고마워요 나.
응 그렇지만, 왜 이렇게까지 음이 덜덜 떨리는것같이 되었을까.
으음. 원래의 mp4는 상당히 매끈매끈한 느낌인데.
뭐 상관없나.
타이틀인 '피아노 렛슨'에 대해서 말하자면, 영화 'The Piano'에서 따왔습니다. 칸느에서 상도 탄 매우 유명한 영화입니다. 작중의 주인공 에이다는 말을 할 수 없는 대신 피아노 소리로 기분을 전하려 합니다.
그리고, 음원의 무지 서툰 피아노를 들으신 분이라면 이해하시겠지만 나, 피아노 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로 치지 않습니다. 완전 집게 손가락으로 팡팡 누르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변변찮은 피아노로 어색하게 전하는 음악! 이제 이 타이틀밖에 없잖아! 그래서 이걸로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초의 타이틀은 주인공인 에이다 마크 그라스를 빌어 "amg.Piano Lesson"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열라 꼴사납지 않냐?하는 말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렸기땜에 깨끗하게 피아노렛슨으로 정했습니다.
단순히 나의 피아노연습,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