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마스 20(초보마스) 다녀왔습니다

[잡담]


행사장과 현지에서 많은분들께 폐끼치고
무사히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아 너무 힘들어서 반나절동안 죽어있다가 이제서야 살아났...는데 지금도 피곤해서 미치겠슴미..ㅠㅠㅠ




오른쪽이 전리품 사진
행사 규모에 비해 대행이 거의 안들어와서 이번에는 정말 5분의 4가 제것인듯하네요;  대행 신청해주신 분들께는 1일중으로 메일 드리겠습니다 ㅠ.ㅠ





큰 행사 안에서 개최되는지라 걱정을 많이했는데 생각보다는 한산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지옥같은 과거의 보마스를 두어번 경험하고나니까 아무래도 레벨업을 하지 않았나 싶은 그런 기분!!!


그리고 동행(보컬로이드는 물론 만화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이 시디 구매를 도와주어 평소보다 훨씬 빠르고 쾌적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길치인 저와는 다르게 발로 그려간 배치도 만으로도 귀신같이 위치를 찾아준 동행님 이곳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겠지만 아무튼 감사 ㅠㅠ

맨 처음에는 배치도를 봤을땐 뭐 이딴 미친 부스배치가 다있나하고 걱정했었는데 실제로는 각 열의 사이가 굉장히 넓어서 여유 있다 못해 일견 한가하다는 느낌마저주는 행사였습니다. 일부 큰 서클들이 행사 오픈전 아예 벽으로 이동하는정도의 배치 이동은 있었지만 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런 서클들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아래는 기억에 남는 몇몇 에피소드

내 인생의 깊은 태클 포와포와P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폰 유저가 아닌지가 당일 아침엔 인포를 확인하지 못해 전혀 몰랐었는데 알고보니 가져올 예정이라던 <세피아레코드:리모델>을 본인의 배송 미스로 당일 가져오지 못한것
문제는 <夢のまにまに>가 크로스페이드를 들었을때부터 정말 취향이 아니라서 살 예정이 티끌만치도 없었단거라...이걸 미개봉 상태로 팔아야할지까지 고민하는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으로 보던것보다도 훨 젊고 귀여운(이것이 현역 고딩의 힘인가!!!) 시이나 모타쨔응과 이야기할수 있었던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머리가 길고 귀여워서 저렇게 그린것뿐 포와포와P는 남학생

아, 노파심에 말해두자면 저는 포와포와P 팬이 아닙니다



그 외에는 언제봐도 팬서비스가 쩌는 하루요시ㅋㅋ에 감동ㅋㅋㅋ 이번에도 좋아하는 분의 심부름으로 들른건데 정말 하늘을 찌르는 팬서비스땜에 제가 다 팬이 될 지경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디 한장을 구입해도 항상 친절하게 대응해주시는 캡미라P ㅠ.ㅠ
사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해보는것은 아니지만 행사장에서 만나뵐때마다 이래서 그런 세계관을 가지고계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분.

덴폴P와도 잠시 이야기 나눠볼수 있었고, 소문의 욘주부부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표현이 이상하지만 시디 안샀으니 구경이 맞겠지...그리고 나시모토 부스에서는 그 부스의 판매원+나시모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차마 고개를 들고 제정신으로 시디를 살수가 없었다는 그런 후문



아무튼 KK와 악수하고 싸인하고 이야기하고왔으니 이걸로 1개월정도는 안먹어도 배가 부를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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