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속 편하게 그림으로 가봅니다. 못버릴만큼 좋아하는 노래 열곡 포스팅, 이런거 해보려다가 너무 의미가 없어서. 우려먹을만큼 우려먹은 그림 올리는것도 별로 의미가 없는것 같지만; 밑의 포스팅때문에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니코동 안간지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것 같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지만 여튼...
카이미쿠 좋아합니다. 비록 저를 카이미쿠의 수렁으로 밀어넣으신 물건너 k모님은 보컬로이드 동인을 그만두셨지만 그래도 꾸준히 많이 좋아합니다. 좋은분들도 많이 만났고, 워낙 포멀한 커플이다보니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기뻐요. 포기할까도 싶었는데 역시 무언가 결과물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23위: 유성헌터 http://www.nicovideo.jp/watch/sm4538743 P명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wwww 제 취향에 부합하는듯 아닌듯한 곡을 만들어주고 계신 40미터P. 정말로 곡이 매번 미묘하네요;; 좋아하는 요소와 싫어하는 요소가 동시에 전부 들어가있어서요. 마이리스트에는 꼬박꼬박 넣어두다가 막판에 정리하면서 안듣게 된달까orz
10위: Sweetiex2 http://www.nicovideo.jp/watch/sm4408384 Dixie씨의 신곡. 백합이라 부담간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뒤집힌 무지개'정도의 듀엣 pv로 봐서그런지 심하게 거부감같은거 없었고요orz 다만 아자씨 네타는 자중wwww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후반부의 탄막에 깜짝 놀랐어요. 뒤늦게 수정. 2ch 유명 스레인 '허스키와 메들리'가 아예 소재였었네요. 제목의 저거 뭔가 했었는데...OTL 네 걍 백합백합동화.
8위: 멜트 6위: 미쿠미쿠하게해줄게♪ orz 생일 끝났으니 이제 슬슬 내려가주세요
3위:셍드리옹(cendrillon) http://www.nicovideo.jp/watch/sm4410647 왔----------------------------------다!!!!!!!!!!!!!!!!!!!!!!!!! 오와ㅠㅠㅠㅠ 솔직히 4위까지 안나와서 30위 밖으로 나간줄 알았거든요? 시그널P, 유노미P 사랑합니다. 시그널P는 들을수록 그냥 조교神...그나저나 카이미쿠는 칸타렐라도 그렇고 중세풍이 제법 어울리지 않나요? 그냥 제가 그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더 눈에 띄는걸까요.
원제:【初音ミク】オリジナル曲『Colorful ver.2』【KAITO】 업로드날짜: 2008년 6월 28일 업로더: 스케P
본래 카이토, 미쿠 따로 있던 곡을 수정하고 합친 버젼. 카이토, 미쿠 솔로는 안듣다가 같이 부르는 버젼이 올라오면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곡도 그런 경우가 되겠습니다. 카이미쿠는 캐릭터 커플로서도 좋아하지만 목소리 상성이 좋아서 더 좋아합니다. 각자의 고음, 저음을 커버해준다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는 미쿠와 가쿠포의 목소리 상성도 기대중. 렌이랑은...좀 미묘하지요^^; 카이토 조교가 낯익어서 마이리스트를 확인해보니 오빠는 걱정도 팔자의 그분.
원제:【漢字讀めない鏡音レンくん】桃源鄕の小さな庵【中華バラード】 업로드날짜: 2008년 6월 28일 업로더: 토마도후P
이건 진짜 물건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문을 잘 읽지 못하는 렌(더욱이 토마도후P의 렌은 쇼타로이드- -;;)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읽으실 줄 알아야 재미있는 곡인데 대충 설명을 해드리자면 일본어로는 한자를 읽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지요. 그런데 이 동화에 등장하는 렌은 한자가 익숙하지 않아서 발음을 잘못읽거나 어려운 한자가 나오면 어물어물합니다. 동화 시작하자마자 目指(めざ)して를 めゆびして라고 읽어서 으악wwww 庵(암자 암)을 아주 자연스럽게 俺(おれ)라고 읽기도하고OTL 제일 배 찢어지게 웃었던게 후반부에 린님이 한자 읽는법을 알려주고나서. 조교 정말 신기하네요. 진짜 꼬맹이가 부르는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한자같은거 완전 필요업ㅂ어!!'작렬. 아 귀여워. 바보라도 좋고, DQN이라도 좋으니 나랑 살자. 응?
원제:【初音ミクと一緒に歌ってみた】カサブタ【オリジナル曲】 업로드날짜: 2008년 6월 6일 업로더: 진져P
남자 목소리는 우타이테겠거니~ 했다가 본인이라는 멘트에 격침. 근데 정말 잘생긴 얼굴이란 목소리예요ㅠㅠ 신은 왜이리 불공평한거죠. 연애중독으로 관심선상에 완전히 올라선 진져P의 한달쯤된 신(?)곡. 최근 주변에 연애중독을 듣는 분들이 늘어나서 슬쩍 끼워 넣어봅니다. 뇌내망상으로는 연애중독에서 남자를 채낸 미쿠가 결국 실연을 겪게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우울함이 배가 되는 망상OTL PV: http://www.nicovideo.jp/watch/sm3649831 (키시다 메루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치리님께서 번역도 해주셨으니 번역가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쪽으로
원제: 初音ミク+鏡音リンの百合ジナル曲6 とある娼婦の戀 -Full ver.- 업로드날짜: 2008년 6월 26일 업로더: 데P
감상은 저번 보카랑때 거의 다 쓴것같고; PV가 나오면 어떤방식의 해석이 나올지 제일 궁금합니다. 이 곡 역시 치리님께서 번역해주셨습니다. 이쪽으로.
원제:【鏡音リン】 Dog Day Afternoon 【オリジナル】 업로드날짜: 2008년 7월 3일 업로더: 라무네P
풀버젼 키타----!! 시원하고 좋은 곡입니다^///^ 숏버젼의 아쉬움을 한큐에 날려보내주네요.
수상한 짤방 죄송합니다. 몸성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첫날 바다문제로 배를 20시간(...)동안 타고있던 것만 빼자면 전체적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오사카로 갔고 자유시간이 상당히 적었기때문에 난바에서 세시간동안 뻘나게 돌아다녔네요. 남은 한시간은 히토카라. 왕따라서 죄송합니다. 일행이 있었는데 차마 덕후투어에 데리고 갈 수가 없어서 본의아니게OTL 그런데 기계가 JOY SOUND가 아닌었던 탓인지 보컬로이드 곡이 한곡도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부르고싶은 노래가 한곡도없긴했지만 그냥 묘하게 아쉬운것이...^^;
보컬로이드의 인기가 제법 높다는것을 실감했어요. 동인지 수도 제법 되었었고요. 매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재미있는걸 많이 봤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네요. 원래 촬영 금지이기도하고 손에 들고있는게 너무 많아서;; 기억나는대로 대충 써보자면
메론북스 : '카이토 귀엽지 카이토'라고 써진 광고문구.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광고배너가 많이 붙어있었는데 메론북스는 타장르 구입을 위해 간 매장이라 대충봤더니 크게 기억에 남는건 없네요. 그 외에는 에로동인지에 써있던 '무려 3p입니다!', '렌을 조교해봅시다' 등등...
K-books : 보컬로이드 여성향동인지 매입 강화기간. 보컬로이드 계열은 가장 끝쪽에 있다는 설명문에 메이코와 카이토는 직접 그린 그림의 실루엣을 사용(이건 정말 찍어오고 싶었어요). 여성향 매장 점원 추천 코너에 보컬로이드 동인지가! 설명을 읽어보니 담당 점원이 카이토 모에인듯 했습니다^~^
토라노아나 :
그림은 이렇게 그려놓았지만 발견 당시엔 매장에서 웃을뻔했어요. 음하하하하. 니코동뿐만 아니라 렌 너의 취급은 쇼타^_^p 물론 저는 쇼타렌보다 남자아이인 렌을 백배천배 좋아합니다.
운이 좋아서 원하던 동인지는 한권빼고 중고로라도 모두 구입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아래로는 구입한 물건감상 조금만. 어디까지 개인취향이 섞여있으므로 구매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정도로만. 사진은 일주일 후에 삭제합니다.
DEBUTANTE: 아마 설명이 필요없는 물건이 아닐까요. 그동안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baker씨의 은퇴덕분(...)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구입했습니다. 음악이 조각조각나있단 느낌때문에 컴필레이션을 좋아하지않는편인데 가수가 한정되어있어서인지 위화감이 적어서 편하게 들었습니다.
Signaloid album:공인 린폐인 시그널P의 앨범입니다. 목록을 확인 안하고 일단 집어왔는데 올해 1월 발표한 overcome까지만 수록이 되어있네요. 쟈켓 뒷면 린의 허벅지에 확인사살.
- 동인지 표지를 찍은 사진은 삭제했습니다
*I serve domine : 서클 '휴일학교'의 두번째 린렌린 에로책. 저번 책을 너무 재미있게봐서 토라아원정은 이 책을 위해서 갔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후반부에 너무 급전개OTL 메이드 린이 렌에게 봉사하는것까지는 재미있었으나 그 후에 너무 메이드물 왕도라 팍 식었어요. *렌이 모자랍니다!! : 렌 쓰리섬+마스렌. 제가 보려고 산 책 아니예요^.^;;; *쿠로미쿠가 카이토오빠에게 성적인 의미로 화풀이하는 책: 완전 망설이다가 중고로 싸게 나와있어서 구입. 서클 VISTA를 좋아하는분께는 죄송하지만 제게 이 서클은 매번 망하는거 알면서도 이상하게 커플이 맞아서(커플만 맞고 여자공*남자수-_-;;) 매번 책을 구입하게되는 신기한 서클인데요 이제까지 본 책중에 그래도 이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다음번에 정말로 린렌*카이토 책을 내면 욕하면서 또 구입할듯...으악. *AN EARLY FLOWERING CHERRY: 마음 저편에서 무언가가 눈뜰뻔 했...으나 린한테 그런 더러운거 달지마!!!! :@:@:@:@:@ 예전에 샘플봤을때 린 아랫도리에 쓸데없는 뭔가가 더해져있는것같았으나 설마하고 구입했다가...네....네....
*RPG, 이지리스닝: 이거 안샀으면 큰일났을것같네요. 특히 RPG. 축전까지 모두 훌륭한 복받은 책입니다. 모처에서 커플성향 별로 없다는 말에 냉큼 집어왔는데 제가 생각하고있는 형제랑 너무너무 비슷하네요ㅠㅠ 헤타레지만 기본적으로 어른인 형과 반항심이 충만하지만 아직 어린 남동생. 남매지간에서는 나올 수 없는 남자들끼리만의 이 미묘한 관계를 좋아해요. 커플로 말고 남자대 남자로서. *짐이 도착해있습니다: 작은카이토가 올망졸망뽀로로로-하는 느낌의 책. 미니 미쿠도 조금 나오고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이긴 한데 저랑은 좀 안맞네요^^; *popping shower: 마스카이, 미쿠카이라고 써있지만 내용을 안보고는 견딜 수 없는 표지라서 안맞으면 싸게라도 팔자라는 느낌으로 구입했고 대성공! 소설만 마스카이고 그 외에는 천연 카이토에게 열병을 앓고있는 미쿠의 이야기. 남들은 다 아는 미쿠의 집착을 카이토만 눈치 못채고 그저 오빠로서 잘해주는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하고OTL 그나저나 카이토 성향이 오른쪽인 분들의 카이토는 전체적으로 키가 작네요; 동인지보다가 170cm 설정에 깜짝.
*평평하게욤(ならしもん): 뭐라고 번역해야 귀여울지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가볍게 즐길수있는 4컷만화 모음입니다. 렌이지메중심. *미라클로드: 카가미네 안드로이드 설정의 따끈따끈한 책. 마지막의 어딘가 어색한 전개만 제외하자면(그냥 데리고 살아줘!!) 무척 바람직한 책입니다. 이 두사람이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Birth, My dear brother,My dear sister: kura님은 제 마음속의 신. 이미 가지고있지만 신품이 있길래 그대로 집어왔습니다. 카이토->미쿠, 미쿠->카이토로 적절히 삽질하는; 책인데 이번 신간 인포를 보니 드디어 미쿠가 참지 못하고 감정을 터트려버리는듯. 카이토 뒷모습이 그려진 표지가 너무 애절해서 빨리 보고싶습니다. 렌미쿠책도 보고싶은데 정말 운이 좋지 않은 이상은 무리일것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