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제목은 그럴싸한데 술마시다 갑자기 생각나서 보컬로이드 노래 몇곡 들은게 전부.
워낙 음악취향이 비슷한터라 좋아하는곡, 보컬덕이 아니면 어떻게 들릴지 궁금한곡을 몇개 들려주었습니다.
그냥 메모용.
carol :원래 굉장히 잘찍는 사람이 심심해서 만든것같다.
electric_engelu (일렉트릭 엔젤 골반P 어레인지버젼)
:기타소리는 평범한정도로 좋은데 음이 촌스러움
Just Be Friends
:당장 시부야나 TV에서 나와도 될듯한 퀄리티.
음이 굉장히 프로스럽다고하면서 실제 프로냐고 물어봤다.
정말 프로출신이라고했더니 상당히 놀라는 눈치;
trick and treat
:음이 너무 촌스러워서 듣기 싫다고함.
CRAWL -sparkle famima mix-
: 패밀리마트 입점음이랑 노래랑 믹싱한게 신기해서 기존의 입점음을 알고있는 사람에게는
소리가 다 들릴까하는 궁금증을 품고 들려줬는데 입점음은 거의 원형이 남아있질않아서
니코동에서 계속 어레인지 한걸 듣지 않은이상 크게 재미있을 노래는 아니라고...
CRAWL 어레인지 자체도 그저 그런듯.
와리바시온나 (어떻게든P 어레인지)
:미친가사에 음도 싸구려같이 잘 찍었다고 칭찬은 했는데 썩 마음에 들지는 않은듯
Nelliechka
: 평범한정도로 잘만든 곡
어느 창녀의 사랑
: 세련되게 잘 찍고 템포도 좋음. 음 자체는 촌스러움.
보컬로이드쪽은 러시아 음악처럼 빠르게 보컬로 밀어붙이는게 유행이냐고 물어서 아니라고했다;
저주의 안경~stray girl in her lenses~
: 원패턴의 아주 촌스러운 노래
Losing game (니오P 오리지널곡. 보컬은 UmiNeko)
: 보컬도 음악도 스가시카오의 영향이 짙은것같아서 못듣겠다고함
보쿠토보쿠
: 보컬이 없었으면 백배쯤 좋았을 곡. 음을 무척 잘찍었음
해질녘의 아우구스틴 (버섯식당(...) ver)
: 음이 좀더 구성졌으면 프로라 생각했을것 같다. 그런데 음에 사용한 악기나 음이 굉장히 부족해서
듣는순간 되게 가난한 아마추어라는 느낌이라고.
Jack-the-Ripper◆ (사사쿠레P 오리지널곡)
: 듣더니 엄청 깜짝 놀라서(특히 바이올린 부분) 프로출신이냐고 물어봄.
DTM에서 원래 좀 유명한 아마추어라했더니 더 놀람. 굉장히 구성진 곡이라 칭찬.
죄와벌
: 잘찍긴했는데 음악 자체는 어디서나 한번쯤 들을만큼 평범. 기계보컬을 아주 잘 이용한곡.
부족한 여자아이 : 사람보컬을 쓰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기계를 때려박았다는 느낌?
음이나 기타가 재미는 있는데 딱 아마추어 퀄리티.
전자양의 꿈(reprise)
: 오늘 들은곡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보컬이 미쿠가 아니라 오페라풍의 사람목소리였으면 제 5원소에 나와도 될것같은 음악.
보컬이 없으면 백배쯤 좋았을곡 2
반시스트라이크
: 불협화음을 잘 찍어놓은곡.
기계 보컬이라그런지 어째 이런 불협화음을 넣은 노래가 인기를 끌것같다고도 덧붙임.
원룸디스코 (yks mix) : 퍼퓸 원곡보다 마음에 든다고함.
프로냐고 물어서 잘 모른다했더니 이런사람이 왜 니코동같은데서 그러고있냐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