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짤방은 백만년전에 그리던 사이하테의 스케치와 밑색칠
최근 보고있으면 굉장히 우스운 소리가 돌길래 포스팅 해봅니다. 저는 보컬로이드 외에도 모 유명 슈팅게임의 동인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 장르는 전부터 '원작(슈팅게임)을 하지않고 동인설정 만으로 팬이라 자처하며 원작을 접한 팬들을 까는' 사람들 때문에 말이 많았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화두가 되어 제법 시끄러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왜 게임을 하지 않고 동인을 한다는 문제에 보컬로이드를 끌어들이냐 하는것입니다. 아주 당연한것처럼 님들은 보컬로이드 다뤄보고서 보컬로이드 동인질 하고있음? 이런 발언을 하는데 보컬로이드는 게임도 아니고, 만화도 애니도 아니고 프로그램이거든요?
보컬로이드를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보컬로이드 팬질하지 말란건 프로그래밍도 안해봤으니 게임 팬질 하지마라는 소리랑 똑같습니다.
먼제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 보컬로이드 시리즈가 나온 이유부터 아셔야 할것같네요. 하츠네 미쿠는 어느날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난 전자요정이 아니라 야마하에서 만든 보컬로이드 엔진을 이용해 클립톤측에서 만든 '노래부르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그 전에도 다양한 보컬로이드들이 있었지만 좀 더 사람들을 낚아보기 위해(순화하면 시장을 넓히기 위해) 프로그램에 캐릭터성을 부여해보자!, 해서 탄생한것이 바로 캐릭터 보컬로이드 시리즈의 첫 주자인 하츠네 미쿠고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시한번 끌어오자면 비쥬얼베이직의 쟈켓에 캐릭터를 그려놓고 비쥬얼베이직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 대신 비베소녀라는 식의 애칭을 지어부르는 식인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프로그램 언어 자체에 열광하나요? 보통은 그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작품(게임, 웹페이지등)을 보고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악기 다뤄본게 없으면 음악도 듣지 말아야되나요?
미쿠도 이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보컬로이드를 좋아하고 동인질을 하는데 필요한건 '프로그램은 다루어 봤느냐'가 아니고 '노래를 듣는가'입니다. 사실상 캐릭터 설정만 핥는것도 오케이이긴하지만-ㅇ-;
구체적인 설정이 키, 몸무게, 생일밖에 없는 캐릭터 보컬로이드 시리즈는 음악을 만드는 P들 외에도 동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장르이고, 실제로 클립톤에서 공식적으로 피ㅇ ㅏ 프로라는 콜라보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하츠네 미쿠등의 캐릭터들이 사용되는 쪽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컬로이드 동인계에서도 유명한 곡 몇곡만을 듣고서 그것을 캐릭터의 전부 인것으로 생각하고, 공식으로 착각하는게 문제가 되고있고요. (대표적인 예로 블랙★록슈터가 미쿠의 아종, 혹은 미쿠의 흑화;버젼이라고 착각하는거라든지)
이런 장르의 특수성도 알지 못하면서 보컬로이드를 다루어보지 않았다=원작을 안했다,로 치부하는건 솔직히 많이 웃기네요. 어디서 멀쩡하게 팬질하는분들을 원작도 안접해본 병신으로 만드려고하세요>ㅅㅇ
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왜 게임을 하지 않고 동인을 한다는 문제에 보컬로이드를 끌어들이냐 하는것입니다. 아주 당연한것처럼 님들은 보컬로이드 다뤄보고서 보컬로이드 동인질 하고있음? 이런 발언을 하는데 보컬로이드는 게임도 아니고, 만화도 애니도 아니고 프로그램이거든요?
보컬로이드를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보컬로이드 팬질하지 말란건 프로그래밍도 안해봤으니 게임 팬질 하지마라는 소리랑 똑같습니다.
먼제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 보컬로이드 시리즈가 나온 이유부터 아셔야 할것같네요. 하츠네 미쿠는 어느날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난 전자요정이 아니라 야마하에서 만든 보컬로이드 엔진을 이용해 클립톤측에서 만든 '노래부르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그 전에도 다양한 보컬로이드들이 있었지만 좀 더 사람들을 낚아보기 위해(순화하면 시장을 넓히기 위해) 프로그램에 캐릭터성을 부여해보자!, 해서 탄생한것이 바로 캐릭터 보컬로이드 시리즈의 첫 주자인 하츠네 미쿠고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시한번 끌어오자면 비쥬얼베이직의 쟈켓에 캐릭터를 그려놓고 비쥬얼베이직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 대신 비베소녀라는 식의 애칭을 지어부르는 식인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프로그램 언어 자체에 열광하나요? 보통은 그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작품(게임, 웹페이지등)을 보고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악기 다뤄본게 없으면 음악도 듣지 말아야되나요?
미쿠도 이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보컬로이드를 좋아하고 동인질을 하는데 필요한건 '프로그램은 다루어 봤느냐'가 아니고 '노래를 듣는가'입니다. 사실상 캐릭터 설정만 핥는것도 오케이이긴하지만-ㅇ-;
구체적인 설정이 키, 몸무게, 생일밖에 없는 캐릭터 보컬로이드 시리즈는 음악을 만드는 P들 외에도 동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장르이고, 실제로 클립톤에서 공식적으로 피ㅇ ㅏ 프로라는 콜라보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하츠네 미쿠등의 캐릭터들이 사용되는 쪽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컬로이드 동인계에서도 유명한 곡 몇곡만을 듣고서 그것을 캐릭터의 전부 인것으로 생각하고, 공식으로 착각하는게 문제가 되고있고요. (대표적인 예로 블랙★록슈터가 미쿠의 아종, 혹은 미쿠의 흑화;버젼이라고 착각하는거라든지)
이런 장르의 특수성도 알지 못하면서 보컬로이드를 다루어보지 않았다=원작을 안했다,로 치부하는건 솔직히 많이 웃기네요. 어디서 멀쩡하게 팬질하는분들을 원작도 안접해본 병신으로 만드려고하세요>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