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리뷰
D.A. technology
젤리푸딩
2011. 11. 5. 23:50
■ 발매일: 2010년 7월 19일 (보마스 13회)
■ 수록곡:
01. PROTECT CODE
02. イマジネイション
03. parallelines
04. Ur-Style
05. *tear*
06. trick art!
07. なまえのないうた
08. Jutenija
09. 紡唄 -つむぎうた-
10. 愛しのHDD
11. DAM DA LA Dancin'
12. Never
13. schwarz waltz
14. Cardioid
■ 감상
첫 스타트를 어떤 앨범으로 끊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DATEKEN씨의 <D.A. technology>로 시작해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했던 니코동 CD의 딜레마와 장점을 동시에 안고있는 흔치 않은(...) 앨범이라서요.
앨범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물론 DATAKEN씨가 꾸준히 좋은 곡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옆에서 같이 듣던 모님은 '이 노래가 전부 같은 사람거였어?'라고 하셨는데요 그만큼 평이하게 좋은곡을 많이 만드는 P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부르면 더 좋아지는 노래가 약점이자 강점인 P라서 구입을 좀 망설였는데...그런 제 등을 떠밀어 준것은 다름이 아니라 CD 가격
전에도 한번 이야기한적이 있는것 같은데 샵에서 CD를 구입하게되면 그 금액 전부가 P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길어지니까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소비세 제외하고, 샵 수수료를 제외하고 가져가는 시스템인데요, 이런 구조 덕분에 이벤트가격 1000엔 CD를 샵에 위탁하면 평균적으로 1500엔 전후가 됩니다. 그런데 이 시디의 샵 가격은 1050엔.
...말하자면 P가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샵에 넣었다는 소리OTL 이건 안살수가 없었어요OTL 정말 좋아하는 P라면 당연히 저런 수수료같은거 큰 신경 안쓰고 구입하게되지만 꾸준히 지켜본 P가 아닌이상 신경이 안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지요; 돈은 한정되어있고! 사고싶은 시디는 많고!
이 CD의 최고 장점은 당연히 기존 발표곡이 꼼꼼하게 다 들어가있다는 점입니다. 그 전까지 발표한 곡중 Midwinter를 제외한 모든 투고곡이 들어가 있습니다. 트랙은 14개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보너스 트랙(신곡)을 합쳐 총 15트랙이고요. 사람에 따라서 오호가 갈리는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리믹스가 하나도 들어가있지 않다는 점이 좋았습니다.